현대로템, 전사 에너지 절감 돌입…차량 5부제·재생에너지 확대
입력 2026.04.09 09:41
수정 2026.04.09 09:41
국내 출장 업무차량 사용 최소화
정부 지침 맞춰 실내온도 관리
현대로템 본사 및 연구소 전경ⓒ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정부의 에너지 절약 기조에 맞춰 절감 캠페인에 나선다. 차량 운행 제한부터 사업장 전력 관리, 재생에너지 확대까지 전방위 조치를 추진한다.
현대로템은 전 사업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임직원과 업무용 차량에 차량 5부제를 적용하고 국내 출장은 화상회의로 대체해 차량 운행을 최소화한다. 불가피한 출장 시에는 친환경 차량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업무용 차량도 단계적으로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업장별 에너지 관리도 강화한다. 냉난방 온도는 정부 지침에 따라 냉방 26도 이상, 난방 20도 이하로 유지한다.
또 사무실에는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자동 소등 시스템을 운영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고 노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기구는 새로 교체한다.
재생에너지 활용도 확대한다. 화석연료 기반 전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창원공장의 태양광 설비 확대를 추진, 연내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창원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했으며 연간 약 929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42kWh급 소형 전기차를 약 2만2000회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에너지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