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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이란, 호르무즈 해협 실질적 봉쇄 다시 시작"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9 05:58
수정 2026.04.09 07:19

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출구를 향해 운항 중이던 파나마 유조선 오로라호가 오만 무산담 연안 인근에서 항로를 변경해 페르시아만 깊숙한 곳으로 회항하고 있다. ⓒ 이란 프레스TV/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전면 폐쇄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협 출구를 향해 운항 중이던 파나마 유조선 오로라호는 이날 오만 무산담 연안 인근에서 항로를 변경해 페르시아만 깊숙한 곳으로 회항했다. 이곳에서 유조선이 회항했다는 것은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봉쇄가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란은 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폭격을 멈추지 않는다며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다시 차단하고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진행하려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에 대한 폭격이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에 대해 “이란군 고위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의심한다”며 “이들은 미 중부사령부가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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