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UAE "이란, 걸프국 피해 배상하라"
입력 2026.04.09 06:02
수정 2026.04.09 07:17
지난달 1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에 의해 피격된 태국 선박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 AFP/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에 전쟁 배상금을 요구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은 역내 모든 적대 행위를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아무런 조건없이 개방할 것을 보장해야 한다”며 “그들은 이번 합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란의 공격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란은 걸프국 공격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등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의 민간 시설과 공항을 무차별 폭격했다. 이로 인해 카타르에서 16명, 오만에서 5명, 쿠웨이트에서 32명, 바레인에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