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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탈출한 늑대…야간수색 진행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4.08 20:19
수정 2026.04.08 20:20

생포 우선 목표로 수색 나서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오월드' 홈페이지 갈무리

대전 오월드(동물원) 내 사파리에서 탈출한 수컷 늑대가 일몰 후인 오후 8시까지도 잡히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수색을 진행해 늑대 포획에 나선다.


8일 당국에 따르면 늑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오월드 사파리 사육장을 탈출했다. 이에 경찰과 군, 소방 인력 등 240여명이 수색에 나섰다.


일몰 후 야간수색으로 전환하면서 육군 32사단 드론 운용 병력 12명이 철수했고 지원 나온 타지역 경찰 인력도 일부 철수했다.


야간수색에는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와 수색견 등을 활용한다. 또 엽사가 동행하긴 하지만 늑대를 사살하기보다는 마취총을 쏴서 생포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늑대가 놀라지 않도록 최소 인원을 투입하면서, 귀소 본능을 활용해 탈출한 늑대가 사파리로 돌아가도록 토끼몰이 방식 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동물원 측은 늑대 탈출 이후 동물원 출입을 통제했고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대전시와 중구는 야간 포획이 시도되는 시간대에 동물원 주변, 중구 뿌리공원 주변 일대 산책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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