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AI 플랫폼·Full MVNO 투트랙 전략으로 IPO 가속도
입력 2026.04.08 12:35
수정 2026.04.08 12:35
AI 통신플랫폼·Full MVNO로 전략 선회
스테이지파이브 로고. ⓒ스테이지파이브
스테이지파이브가 AI 기반 통신 플랫폼 고도화와 Full MVNO(알뜰폰) 전략을 통해 수익성 확장에 나선다. Full MVNO는 네트워크, 플랫폼, 고객 운영 등 통신 사업 전반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기존 알뜰폰 대비 높은 수익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로 평가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기존 MVNO 사업을 넘어 Full MVNO 전환을 추진하며, AI 기반 통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디지털 MVNO 서비스 ‘핀다이렉트’는 가입자 증가와 함께 이동통신 번호이동(MNP) 시장에서 순증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핀다이렉트’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CAC(고객획득비용) 및 CS(고객서비스) 비용을 10% 절감했으며, 고객 리텐션 비중도 30% 이상 개선했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통신 운영 솔루션을 타 MVNO 사업자에 제공하고, 플랫폼 기반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Full MVNO를 중심으로 통신 사업 역량과 수익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기로 했다.
IPO를 위한 재무 구조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을 추진하는 등 자본 구조 단순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일부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유동화도 진행되고 있다. 이는 2019년 투자된 펀드의 만기에 따른 통상적인 회수 절차로, 주주간 계약(SHA)에 따른 투자금 사용 제한 등 구조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맞춰 Full MVNO 전환과 사업 확장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주주 구성을 재편하며 재무 건전성과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AI 기반 통신 플랫폼 고도화와 Full MVNO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IPO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해 매출 111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82%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5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