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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유대인 혐오' 카녜이 웨스트 입국 불허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4.08 00:26
수정 2026.04.08 07:28

예로 이름을 바꾼 미국의 힙합스타 카네이 웨스트. ⓒAP/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유대인 혐오 발언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미국 힙합스타 예(옛 카녜이 웨스트)의 입국을 불허했다고 B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 내무부는 예가 신청한 전자여행허가(ETA)를 불허한다며 “공공 이익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예는 7월 10~12일 런던 핀즈버리파크에서 열리는 ‘와이어리스 페스티벌’ 참여가 불발됐다. 주최 측은 공연을 취소하고 티켓값을 환불해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공연의 일정이 공개되자 과거 그의 나치 옹호와 반유대 발언이 재조명됐고 기업들이 행사 후원을 철회하기 시작했다. 특히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반유대주의는 어떤 형태든 혐오스럽다. 우리는 이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예는 2022년 소셜미디어(SNS)에 ‘유대인을 상대로 데스콘3(death con 3)를 시작한다’는 문장을 올리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나치의 충성 구호인 ‘하일 히틀러’를 제목으로 한 곡을 발표하고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가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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