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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로봇 자동화 기업 브릴스에 70억 투자…제조 AX 전환 속도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4.07 09:13
수정 2026.04.07 09:13

산업 현장 고강도·고위험의 수작업 대체…로봇 도입 확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브릴스에 70억원을 투자하며 단순 자동화를 넘어선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그룹은 브릴스 투자로 그룹 차원의 AX(인공지능 전환)를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 펀드 50억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펀드 20억원 등 총 70억원을 출자해 진행됐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한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AI·로봇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노동 강도가 높거나 사고 위험이 큰 수작업 공정에 우선적으로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들에 총 190억원을 투자해 왔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로봇과 AI 기반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하고 그룹 전반의 AX 속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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