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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중기, 경북지사 출마 선언…"김부겸과 원팀으로 행정통합"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4.06 13:29
수정 2026.04.06 13:31

"20조원 예산·강력한 지방분권 권한 확보"

"7번째 도전…李대통령과 경북 미래 만들 것"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멈춘 경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강력한 원팀이 돼 정치적 계산으로 멈춰버린 행정통합 논의를 다시 불태우겠다"고 밝혔다.


오중기 예비후보는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질서 있는 통합을 추진하고, 20조원 규모의 예산과 강력한 지방분권 권한을 확보해 '대구·경북 경제공동체'를 출범시키겠다"고 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해 포항의 2차전지, 구미의 반도체, 안동의 바이오 등 권역별 전략 산업벨트를 조성해 새로운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사람들이 미련하다 할 때도 20년 동안 경북을 지켜왔으며 그동안 도지사 3번, 국회의원 3번 해서 모두 여섯 번 떨어졌고 이번이 7번째 도전이다"고 회고했다.


이어 "낙선의 세월은 좌절이 아니라 경북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라는 도민들의 무서운 명령이었다"며 "이번 선거를 '7전 8기'의 의지로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경북에 대해 "용광로의 불꽃은 식어가고, 자식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으며, 정치는 고여서 썩어 문드러졌다"며 "선거 때마다 특정 정당의 깃발만 보고 선택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섯 번의 낙선은 좌절이 아니라 경북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라는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엔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에 따라) 열망 가득한 바람이 있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분위기"라며 "이 대통령께서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 속 대한민국을 잘 이끌고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 실질적인 변화가 있는 정책들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도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1967년 경북 포항 출신으로 포항 대동고와 영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20년 넘게 민주당의 험지인 경북 지역에서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으며 2018년 경북도지사에 출마해 34%를 득표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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