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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천주평화연합 전 간부 참고인 소환…통일교 쪼개기 후원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6.04.06 13:31
수정 2026.04.06 13:31

합수본, 전 UPF 경기남부지회장 참고인 신분 조사

송광석 전 UPF 회장과 같은 시기 활동한 인물

검찰. ⓒ뉴시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교단 산하단체인 천주평화연합(UPF) 전직 간부를 소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강모 전 UPF 경기남부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강 전 지회장은 쪼개기 후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광석 전 UPF 회장과 같은 시기 UPF에서 활동한 인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통일교가 여야 국회의원에게 개인 후원금을 내고, 통일교 법인에서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이를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정치권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송 전 회장은 법인 자금 1300만원을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에 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합수본은 송 전 회장이 한학자 총재,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등과 공모해 통일교 관련 자금을 정치자금으로 기부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법인이나 단체 관련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개인이 기부한 정치자금을 보전해주는 행위를 금지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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