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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르무즈 대체 경로 추진..."작년比 원유 60% 확보"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06 09:23
수정 2026.04.06 09:25

공급난 심화로 우회 경로 조달·비축유 활용 병행

이달 원유 확보량은 전년比 20% 수준 그칠 듯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이어지며 원유 공급난이 심화되자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원유 확보 물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5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우회 경로를 통한 조달과 비축유 활용을 병행해 다음 달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60% 수준의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번 달 원유 확보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2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일본 가와사키 원유 관련 시설 ⓒAFP/연합뉴스

대체 경로로는 아랍에미리트(UAE) 동부 호르무즈 해협 출구 부근의 푸자이라항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의 얀부항을 출발해 홍해를 통과하는 노선 등이 거론된다. 이 경로를 통해 UAE와 사우디로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절반가량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매체는 미국 텍사스주로부터는 지난해 공급량의 4배에 달하는 원유가 조달하고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도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부족한 물량은 비축유 방출로 충당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국가 비축유에서 약 20일분을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대체 경로를 통한 조달과 비축유 방출을 통해 현시점에서 내년 초까지 필요한 원유 공급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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