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육군과 K-MRO 수출 협력…민군 협력 확대
입력 2026.04.02 16:56
수정 2026.04.02 17:00
민군 첫 MRO 간담회…대표 방산업체 참여
병력 감소·무기 고도화에 협력 필요성 확대
2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주관 ‘MRO 민군 협력 발전을 위한 방산업체 소통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육군과 협력해 군수 정비 사업의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육군이 주관한 ‘MRO(유지·보수·정비) 민군 협력 발전 간담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군 협력을 위한 첫 공식 자리로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위아, LIG D&A,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주요 방산업체가 참여했다.
육군은 병력 감소와 무기체계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군 MRO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형 MRO 모델을 기반으로 한 ‘K-PBL(성과기반 군수지원체계)’ 수출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국내에서 구축된 MRO 협력 체계를 해외 국가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수출 대상 지역으로는 폴란드와 중동 등이 거론된다.
또 동부지역 야전정비 지원센터를 추가 구축해 정비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육군과 방산업체는 간담회를 정례화해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방산 수출 증가로 해외 정비 지원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육군과 협력을 통해 MRO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