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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공관위원장에 충청 4선 박덕흠…"재보궐 공관위 별도"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4.01 10:23
수정 2026.04.01 10:24

장동혁 "가처분 있는 지역과 경기 지역

새 공관위에서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가처분 인용 재판장 黨공관위원장 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정책공모전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됩니다' 시상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국민의힘이 새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4선 박덕흠 의원을 내정했다. 전날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지방선거와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사퇴한 지 하루 만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원장은 다선의 중진의원으로서 당내에서 신망이 높으신 박덕흠 의원을 모시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정현 전 위원장께서 그동안 여러 노력을 하셨고, 지선에 대해 공천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며 "가처분이 있는 지역과 경기 지역, 아직 후보 신청이 다 마무리 안 된 일부 기초단체 공천은 새 공관위에서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은 법적 분쟁이 발생한 대구시장·충북지사 공천 등을 미완료한 상태다.


재·보궐선거는 별도로 공관위를 구성한다. 장 대표는 "보궐선거 공천 관리는 별도의 공관위를 구성해 공천 작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박덕흠 의원은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이고, 재보선 공관위원장은 별도로 분리하겠다는 것이 지도부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 대표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천배제(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서울남부지법의 결정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가 우리 당 중요 사건마다 전부 다 인용하고 있는데 예측 가능해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김영환 지사 사건 외에도 배현진 의원의 '당원권 정지 1년'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도 인용했다.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재판도 이르면 이날 중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대표의 "예측 가능해서 좋다"는 말은 주 의원 사건 역시 '인용'을 예상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신청 사건 재판부가 두 곳인데 왜 51부에만 배당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권 재판장은 이 결정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잘 모를 텐데, 이제 권 재판장이 국민의힘에 와서 공관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을 하시면 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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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안 2026.04.01  12:57
    장동훈 잘좀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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