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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신임 평가원장 "수능 전 과정 점검…전문성 한층 강화"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6.03.30 18:59
수정 2026.03.30 19:02

"수능 출제 관련 국민 우려 고려…책임 무겁게 느껴"

"현장 교사 경험 충분히 반영…난이도 점검 정교화"

김문희 신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제14대 원장에 김문희 한경국립대 산학협력단 부교수가 30일 취임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험의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출제와 검토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 원장은 취임사에서 "교육과정과 평가를 연구·수행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우리 교육의 공정성과 미래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최근 수능시험 출제와 관련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고려할 때 그 책임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이제 우리는 (평가원의) 성과를 토대로, 그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냉정하게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와 전환을 함께 준비해야 할 시점에 있다"면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평가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첫 번째는 국가시험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시험 출제부터 성적 산출에 이르는 시험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출제와 검토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교사의 경험을 충분히 반영하고, 난이도 점검도 보다 정교화하는 등 최근 발표된 '안정적 수능 출제를 위한 개선 방안'을 현장에서 충실히 구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로 중도 사퇴한 오승걸 전 원장의 후임이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9년 3월29일까지, 3년간이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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