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 추경안, 4월 9일 처리 목표"
입력 2026.03.26 10:58
수정 2026.03.26 11:00
26일 정책조정회의 백브리핑
"국회 제출시 즉각 심사할 것"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 불안에 따라 이른바 '전쟁 추경'을 편성키로 한 우리 정부 방침에 따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즉시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추경안 처리는) 4월 9일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추경 관련 당정협의에서 "이번 추경안의 구체적 내용은 국무회의 직후인 31일 국회에 제출해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논의되는 추경 규모는 25조원 규모로, 고유가 부담 완화 및 민생 안전, 산업 피해 최소화와 공급망 안정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취약계층 및 지방 우선 지원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는 31일 정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4월 2일엔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 연설이 추진된다"면서도 "국민의힘이 지연책을 쓰고 있다. 6~8일은 대정부 질문을 하자 하는 식으로 추경안 처리에 지연술을 쓰고 있는데 위기 상황인 만큼 당에서는 빠른 추경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설치한 이른바 '중동경제 상황 TF'도 특별위원회 차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비상경제 대응 상황실도 운영하면서 중동발(發) 경제위기에 당청이 협력해서 긴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