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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 김소영 "엄마 밥 먹고 싶은데..."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3.23 08:27
수정 2026.03.23 08:30

'강북 모텔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무기징역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A씨는 구치소에서 김소영을 직접 접견했다.


ⓒSBS 방송화면 갈무리

A씨에 따르면 김소영은 "여기 있는 게 무섭다. 무기징역 받을 것 같다. 사이코패스라고 해서 엄마 못 볼 것 같아서 무섭다"며 "엄마 밥 먹고 싶다. 여기 밥은 가끔 먹고 안 먹고 싶으면 안 먹고 그런다"고 전했다.


김소영은 특히 지난해 6월 모텔에서 유사강간 피해를 당해 신고하고 진술했지만, 수사기관이 이를 믿어주지 않아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동창의 증언에 따르면 김소영은 중학교를 다니다가 절도 행각으로 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에 다시 진학했으나, 친구들의 물건을 훔쳐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하다가 적발돼 다시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방송화면 갈무리

이후 갈 곳 없던 김소영은 청소년지원센터에 입소해 또 검정고시를 준비했으나, 이곳에서도 절도를 저질러 퇴소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지난 10일 구속기소 됐다. 이후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경찰에서 진행된 사이코패스 진단평가(PCL-R)에서 김소영은 40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사이코패스로 판정됐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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