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야영장 봄 재개장…28곳 10월까지 순차 운영
입력 2026.03.11 16:54
수정 2026.03.11 16:54
3월 4곳 문 열어…4월 15곳 추가 개장
직소천 야영장 첫 운영…일부는 시설 정비 뒤 개방
변산반도 고사포야영장(하우스). ⓒ국립공원공단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6년 국립공원 야영장 47개 가운데 연중 이용 가능한 19개를 제외한 28개 야영장을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24개 국립공원에는 모두 47개 야영장이 있다. 이 가운데 19개는 연중 운영된다. 나머지 28개는 겨울철 이용객 감소와 상하수도 시설 동파 방지 등을 이유로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가 봄철을 맞아 다시 문을 열고 있다.
3월에는 지리산 덕동, 덕유산 3야영장, 다도해해상 염포, 팔공산 도학 야영장 등 4개 야영장이 먼저 개장했다.
4월에는 지리산 백무동·소막골·달궁, 계룡산 갑사, 내장산 내장호, 가야산 삼정·치인, 태안해안 몽산포, 월악산 송계·덕주·용하·하선암, 소백산 남천, 태백산 소도, 팔공산 갓바위 야영장 등 15개 야영장이 순차적으로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5월에는 오대산 소금강, 덕유산 덕유대 일반영지, 변산반도 직소천 야영장 등 3개 야영장이 추가 개장한다. 이 가운데 변산반도 직소천 야영장은 부안댐 하류 일대에 새롭게 조성된 야영장으로 올해 처음 탐방객을 맞는다.
시설 개선 공사로 개장이 늦어지는 곳도 있다. 내장산 내장야영장과 치악산 금대야영장은 6월, 월악산 닷돈재2와 다도해해상 시목 야영장은 7월,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은 10월 개장을 목표로 시설 정비를 진행 중이다.
이효일 국립공원공단 고객만족부장은 "국립공원 야영장은 공원별 기후와 관리 여건을 고려해 개장과 폐장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용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운영 시기를 미리 확인하고 예약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