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은행 예금금리 5개월 만 하락 돌아섰는데…대출금리는 연속 상승
입력 2026.02.27 12:00
수정 2026.02.27 12:00
예금은행의 수신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예금은행의 수신금리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반면 대출금리는 3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1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2.78%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으로 전환했다.
구체적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은 2.77%로 전월 대비 0.12%p 내렸고, 시장형금융상품은 2.82%로 0.13%p 하락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올랐다. 지난달 예금은행 대출금리는 4.24%로 전월 대비 0.05% 올랐다.
가계대출은 4.50%로 주택담보대출이 0.06%p 올라 4.29%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은 0.07%p 올라 4.06%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반신용대출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0.32%p 떨어져 5.55%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0.01%p 내려 4.15%를 기록했다.
전월 저금리 정책금융 취급의 기저효과로 대기업(+0.01%p)이 올랐으나, 중소기업(-0.03%p)이 내렸다.
가계대출 고정금리의 비중은 1.9%p 하락해 47.0%를 기록했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취급 감소 등의 영향이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금리(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는 저축은행 제외 모두 상승했고,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수신금리는 저축은행이 0.02%p 하락했고, 신협(+0.04%p), 상호금융(+0.06%p), 새마을금고(+0.07%p) 등은 올랐다.
대출금리는 상호금융(-0.01%p)이 하락한 반면, 저축은행(+0.22%p), 신협(+0.06%p), 새마을금고(+0.15%p) 등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