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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거주자 외화예금 14억 달러 ↓…유로화·기업예금 감소 영향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2.27 12:00
수정 2026.02.27 12:00

달러화·엔화 예금 늘었지만…유로화 예금 23억6000만 달러 감소

기업예금 잔액 18억2000만 달러 ↓…개인예금 4억2000만 달러↑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한 달 새 14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한 달 새 14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거주자외화예금은 한 달 전보다 14억 달러 감소한 118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 예금이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 예금은 963억4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억 달러 증가했다. 1월 하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개인예금(3억9000만 달러)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엔화 예금은 같은 기간 5억2000만 달러 늘어 9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증권사의 엔화채권 매입 자금 등이 예치되면서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23억6000만 달러 감소한 9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부 기업이 지난해 12월중 예치했던 경상대금을 거래처에 지급하면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주체별로는 기업 예금 잔액이 18억2000만 달러 감소해 100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예금은 4억2000만 달러 증가해 173억5000만 달러를 보였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잔액은 988억8000만 달러로 27억2000만 달러 줄었고, 외은지점은 13억2000만 달러 증가해 191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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