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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투톱 무한질주에 6300선도 넘었다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2.26 16:03
수정 2026.02.26 16:03

6307.27 마무리…하루 만에 300포인트↑

기관·개인 ‘사자’…삼전닉스 나란히 신고가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1188.15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6300선까지 돌파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25일) 사상 처음으로 6000선에서 장을 닫은지 하루 만에 6300선까지 돌파한 셈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7포인트(0.61%) 높은 6121.03으로 개장한 뒤 강세를 지속하며 오름폭을 확대했다. 장중에는 6313.27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2조1105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조2451억원, 658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HD현대중공업(-0.34%)을 제외한 9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6.47%)와 기아(5.05%)·SK스퀘어(4.95%)·삼성바이오로직스(2.20%)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23%)과 두산에너빌리티(0.58%) 등도 소폭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는 7% 넘게 올라 ‘21만 전자’로 올라섰다. 정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21만원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7.96% 올라 역대 처음으로 109만원을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간밤 엔비디아 호실적 발표에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인 반도체·전력기기·자동차이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0포인트(1.97%) 오른 1188.1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0포인트(0.94%) 높은 1176.15로 출발한 뒤 장 초반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으나, 오후 들어 강세를 굳혔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8억원, 1893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5477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HLB(-0.19%)를 제외한 9종목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5.14%)를 비롯해 알테오젠(0.25%)·에코프로비엠(1.62%)·에이비엘바이오(1.97%)·케어젠(3.79%) 등이 올랐다. 특히 삼천당제약(29.85%)·레인보우로보틱스(11.68%)·코오롱티슈진(10.53%)·리노공업(9.88%) 등은 큰 상승폭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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