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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송언석 "李대통령, 美와 '비관세장벽 이면합의' 있었나…국민 앞에 즉각 밝혀야", 오세훈 "이재명 정부 정비사업 이해도 실망 넘어 절망 수준" 등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2.11 21:00
수정 2026.02.11 21:0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송언석 "李대통령, 美와 '비관세장벽 이면합의' 있었나…국민 앞에 즉각 밝혀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미국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비관세장벽 완화'를 압박했단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는 비관세장벽에 대한 이면 합의가 없었는지, 있었다면 무엇을 내줬는지 국민 앞에 즉각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미국이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한국의 비관세장벽 완화를 강하게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재명 정권이 '합의문조차 필요 없는 합의'라며 자화자찬했던 한미 관세협상의 은폐된 퍼즐 조각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겉으로 공개된 한미관세 협상 결과는 한국은 매년 200억달러 대미 직접투자를 약속했고 미국은 관세를 15%로 인하한 것"이라며 "관세협상의 결과와 대가가 과연 이것 뿐이었는지 국민과 국회는 제대로 알 수가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재명정부는 대미투자특별법을 여당 의원 명의로 발의해 놓고 단 한 번도 논의를 촉구하지 않았다"며 "이후 김민석 국무총리가 JD 밴스 미 부통령을 만났고 귀국 직후 자동차 관세 인상 소식이 터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오세훈 "이재명 정부 정비사업 이해도 실망 넘어 절망 수준"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자신의 임기 동안 재개발·재건축에 특별한 진전이 없었다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에 "정부의 재개발·재건축 공급 대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는 실망을 넘어 절망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장 현실적이고도 즉각적인 주택 공급 대책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인식이 재확인됐다. 한마디로 '총체적 무관심, 총체적 무지'"라고 말했다.


특히 김 총리의 발언을 두고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멀리서 그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다. 김 총리 본인의 국회의원 지역구 영등포구가 바로 결정적 반증"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김 총리의 지역구 내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사업 시작 2년5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가 완료됐고 신길2구역 역시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했으며, 당산1구역과 대림1구역 등도 구역 지정 후 조합설립 단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선우 체포동의서 국회 제출 임박…설 연휴 이후 표결 전망


'1억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다. 국회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따라 강 의원은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조만간 이재명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넘길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체포동의요구서를 전달 받아 법무부에 넘겼다.


강 의원은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직 국회의원 신분이다. 현행범이 아닐 경우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국회법에 따라 구속 절차를 밟기 위해선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


체포동의요구서가 검찰과 법무부를 거쳐 국회로 제출되면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야 한다.


“中 바이트댄스, AI 칩 자체 개발…삼성전자에 위탁생산 논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하고 있으며, 위탁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오는 3월 말까지 샘플 칩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AI 추론 작업에 특화한 반도체를 설계한 바이트댄스는 올해 최소 1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늘려 최대 35만개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협상 과정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물량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빠듯해진 상황이어서 이번 협상이 갖는 전략적 의미가 작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이트댄스 관계자는 자체 칩 프로젝트와 관련해 “정확하지 않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2022년부터 반도체 인력을 본격 채용하며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해온 바이트댄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코드명이 ‘시드칩’(SeedChip)이다. 2023년 AI모델 개발 조직 ‘시드’를 설립하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관련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장동혁 "李대통령·정청래 오찬 수락…여러 현안 허심탄회하게 공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과 관련해 "무엇보다 민생현안을 논의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서 수락했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전남 나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가 관세 문제 아니냐. 행정정통합도 있다"라며 "그외 명절 앞두고 물가·환율·부동산 문제 등 서민의 삶을 옥죄는 여러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과의 비공개 영수회담과 관련해서는 "따로 논의는 없었다. 내일 진행상황을 보겠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이번 영수회담에서는 공개발언을 할때 조금 전 언급한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려 한다"며 "지금 오히려 비공개로 만나는 건 나보다 이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만나야 하는 때 아니냐"라며 이른바 최근 벌어진 '명청 갈등' 논란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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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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