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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업' 출신이 10선 의원 꺾었다? "대이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2.12 00:01
수정 2026.02.12 06:58

유명 성인잡지 모델 출신 모리시타 치사토(45)가 중진 의원을 꺾고 당선되는 이변이 벌어져 화제다.


1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 미야기현 4구에서 자민당 소속 모리시타는 중도개혁연합 공동간사장인 아즈미 준(64) 전 재무장관을 제치고 승리했다. 아즈미는 1996년 첫 당선 이후 10선을 기록하며 해당 지역구를 지켜온 인물이다.


ⓒ모리시타 캠프·SNS 갈무리

당선 후 모리시타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며 "일본을 더 강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매체는 모리시타의 승리에 대해 "예상을 뛰어넘는 대이변"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고 놀라워했다.


2001년 레이스퀸과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모리시타는 이후 가수나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인지도를 쌓았다. 2019년 연예계를 은퇴한 그는 정계에 입문했으며, 2021년 미야기현에서 총선에 처음 도전했으나 당시 아즈미에게 패했다.


2024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모리시타는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당시 환경대신정무관으로 발탁됐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 밀착형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고, '거리 연설의 여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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