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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민생·안전·돌봄 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6.02.11 09:43
수정 2026.02.11 09:43

경기도는 도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하는 각종 문의나 불편 사항은 24시간 운영하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하면 된다. 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설 연휴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4개 분야 총 20개의 세부 대책으로 구성됐다.


◇민생안정= 가장 먼저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강화한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요금 과다 인상과 계량 위반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지역화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경기지역화폐는 시군별로 최소 8%에서 최대 20%까지 할인되며, 구매 한도도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늘어난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온라인 쇼핑몰 공삼일샵(031#)에서는 22일까지 20~30% 할인기획전을 진행하며, 마켓경기와 대형마트·로컬푸드 매장에서는 16일까지 경기도 농축수산물, 화훼류 등에 대한 30%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안전·보건= 설 연휴 상시 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31개 시군 보건소가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1만1373개소와 약국 7961개소의 위치 및 정보는 콜센터(031-120,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과 응급의료정보제공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파특보 발효 시 방문건강관리 대상에 등록된 약 14만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장갑과 양말 등 방한·보온 물품을 제공한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24시간 비상방역체계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화재와 재난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만8060곳을 점검한다.


◇문화·복지= 설 기간 방문 가능한 무장애 관광지로는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안성맞춤랜드, 고양 아쿠아플라넷 일산, 가평 자라섬, 연천 전곡리 유적 등 43개소가 있다. 입장료나 프로그램 비용, 명절 당일 휴무 여부 등은 관광지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도는 이번 설 안전취약계층 특별대책으로 난방비 긴급지원을 실시한다. 수급자·차상위 34만1530가구를 비롯해 노숙인 시설 17개소에 가구당 5만 원, 시설별 60~200만원의 난방비를 12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교통·편의=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설 연휴 기간 24시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중교통을 탄력 운행한다. 시외버스는 기존 277회 운행에서 406회로 증회하고, 의정부 경전철, 7호선(부천 구간), 5·8호선(하남선, 별내선) 등 도시철도는 17, 18일 이틀간 오전 1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시내·마을버스는 시군 실정에 따라 막차를 1시간 연장하며, 실시간 교통정보는 교통정보센터 누리집과 T맵, 카카오맵 등 민간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4일간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내 민자도로 3곳을 통행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통행이 예상되는 차량은 총 139만여 대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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