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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엡스타인과 세번 만났을 뿐…친분 없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2.11 01:38
수정 2026.02.11 07:21

"2005년 뉴욕서 이웃으로 만나…2011년·2012년에 만났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사망한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세 번 만났을 뿐 친분있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나는 엡스타인과 어떤 관계도 없다. 그 사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타인 추가 수사 자료 250여건에서 러트닉 장관의 이름이 나오며 논란이 됐다. 특히 러트닉 장관이 2012년 엡스타인의 성범죄가 이뤄진 개인 소유 섬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친밀한 교류를 해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대해 러트닉 장관은 “2005년 뉴욕에서 처음 만나고 이웃으로 지냈을 뿐 그가 2019년 감옥에서 숨질 때까지 14년 동안 모두 세 차례 만났다. 2005년 처음 만나고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한번씩 만났다”며 “그 이후로는 다시 만나지도, 교류하지도 않았다. 아마 나와 그를 연결하는 이메일은 10통 정도일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수백만 건의 문건 중 내가 그를 만났다는 것은 2011년에 만났다는 내용이 전부다. 저녁 식사나 다른 것을 한 게 아니라 오후 5시에 1시간 동안 만난 것”이라며 “2012년엔 가족 휴가 중 배에서 그와 점심 식사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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