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소매 판매 변동 없어…"소비 대목에도 증가세 멈춰"
입력 2026.02.11 01:15
수정 2026.02.11 07:26
미 뉴욕 브루클린의 슈퍼마켓. ⓒ AFP/연합뉴스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350억 달러(약 1072조원)로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고 A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특히 자동차 판매가 0.2%, 가구 판매가 0.9%, 음식점과 주점이 0.1% 감소하면서 보합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0.4%)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선 2.4% 증가한 수치다.
상무부는 매월 상품 판매 실적을 집계해 속보치 통계를 발표한다. 이는 주로 미국 경제의 소비 변화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지난해 11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나 올라 경기 회복이 시작됐다는 기대감이 생겼으나 12월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AP는 “지난달 서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소비세가 꺾였다”며 “항공편이 대규모 결항하고 소비자들의 외출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