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모두 제출"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재등판'
입력 2026.02.10 17:06
수정 2026.02.10 17:09
ⓒ뉴시스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재점화됐다. 폭로자 A씨가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히면서 사건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씨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보유 중인 관련 증거와 신분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 비대면 방식으로 수사에 응하고 있으며, 수사가 한 달 이상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사가 마무리되면 해당 자료의 실제 당사자가 누구인지 명확해질 것”이라며 “관련 통신 기록과 계정은 실제 사용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이경과 주고받았다고 주장하는 SNS 메시지를 공개하며 사생활을 폭로 했다. 당시 성희롱성 발언과 음담패설을 주장했으나, 폭로 글이 AI로 조작됐다고 사과했다가 입장을 번복하는 등 혼선이 이어졌다.
ⓒ 독일인 A씨 소셜미디어 갈무리
이에 이이경 측은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으며, “허위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소속사 상영이엔티 역시 합의나 보상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논란이 다시 불거진 시점도 주목된다. 이이경은 최근 라디오 및 방송 활동을 재개하고 있으며, 새 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 활동 복귀 국면에서 폭로가 재차 이어지며 여론도 다시 요동치는 분위기다.
한편 이이경은 해당 논란 여파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발탁이 무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