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李대통령 "다주택자보다 '집값폭등' 고통받는 국민 더 배려받아야"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6.02.04 09:43
수정 2026.02.04 09:45

"4년 전부터 종료 예정…대비 않은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 세입자가 거주 중인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일인 오는 5월 9일까지 처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 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가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하지 않은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엑스를 통해 양도소득세 중과의 추가 유예는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후에도 잇따라 관련 메시지를 내놓으며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한 강경한 기조를 분명히 하고 있다. 연일 직접 발언에 나서는 방식으로 시장에 신호를 보내며 정책 후퇴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강남 3구에 매물이 수천 개 쏟아졌다는 언론 기사를 소개하며 "효과없다, 매물 안 나온다'라는 이런 엉터리 보도도 많던데, 그런 허위보도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밝혔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