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2.0% 상승…5개월째 2%대 흐름 유지
입력 2026.02.03 08:12
수정 2026.02.03 08:13
ⓒ국가데이터처
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같은 달보다 2.0%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에서 0.3%p 낮아졌다.
3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월 기준으로는 공업제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서비스와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오르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가 모두 상승했다.
근원물가 흐름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 역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 가운데 식품 물가는 2.8% 올랐고 식품 이외 부문은 1.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1.4% 올랐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0.2% 하락했다. 신선채소 가격은 전년 대비 6.6% 내린 반면 신선어개와 신선과실은 각각 6.2% 2.0%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식료품·비주류음료 음식·숙박 기타 상품·서비스 부문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교통 부문은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시도에서 소비자물가가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경남이 2.3%로 가장 높았고 울산 전북이 2.2%로 뒤를 이었다. 서울과 제주는 각각 2.0%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