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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죽이기'로 본 '표현의 자유'의 의미 [신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1.25 10:57
수정 2026.01.25 10:57

서맨사 바바스 / 푸른길

'뉴욕타임스 죽이기'가 표현의 자유 보호와 명예의 보호 사이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은 뉴욕타임스 대 설리번 사건 판결을 상세하게 전한다.


'뉴욕타임스 죽이기'는 뉴욕타임스 대 설리번 판결의 역사를 집대성한 책이다.


뉴욕타임스의 창립에서부터 설리번 판결이 미친 후속적 영향까지를 폭넓게 다룬다.


뉴욕타임스 대 설리번 사건의 배경이 된 1960년대 미국 민권운동의 주역들도 소개된다. 마틴 루서 킹 주니어를 비롯해 뉴욕타임스와 함께 피고로 지목된 랠프 애버내시, 솔로몬 세이, 조지프 라워리, 프레드 셔틀스워스 목사 등 수많은 인권운동가들이 인종차별이 뿌리 깊은 남부 사회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이상을 실현하려고 했는지, 그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법적 판결의 경과를 담는 것을 넘어, 자유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신념을 함께 담아냈다. 이에, '뉴욕타임스 죽이기'는 표현의 자유에 관한 책이자, 동시에 미국 민권운동에 대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서맨사 바바스 / 푸른길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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