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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형문화재 ‘금양정사’ 화재로 소실…야산으로 번진 뒤 진화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6.01.24 16:17
수정 2026.01.24 16:17

경북 영주시의 한 고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1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기소방본부

산림 당국에 따르면 불은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 소재 고택에서 24일 오전 10시 25분께 발생했다. 인근 야산으로도 불이 옮겨붙어 임야 0.05㏊를 태웠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 당국은 즉시 산불 대응 태세를 가동하고 인력 120여명과 진화차 38대, 헬기 1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으로 번진 불길은 오전 11시 24분께 잡혔다.


낮 12시 8분께는 고택의 불길도 잡혔다.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잔불 정리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고택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금양정사’다. 이번 불로 금양정사는 전부 소실됐고, 인근 관리동 1채에도 불이 옮겨붙어 일부가 탄 것으로 파악됐다. 16세기에 세워진 금양정사는 퇴계 이황의 제자인 황준량이 학문을 갈고닦으며 교육하던 장소로 후손이 관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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