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팔자'에…장중 역대 최고치 코스피, 5000 턱밑서 마감 [시황]
입력 2026.01.23 16:01
수정 2026.01.23 16:05
코스피 장중 5020선까지 올라
코스닥 2% 상승해 '천스닥' 가시권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코스피 및 코스닥 종가를 보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종가 기준 5000선 돌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4포인트(0.76%) 오른 4990.0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5포인트(0.64%) 오른 4984.08로 출발했다.
장중 5021.13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지만, 개인 매도세가 가팔라지며 상승 폭을 반납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7268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3억원, 492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3%)·현대차(-3.59%)·LG에너지솔루션(-1.20%)·한화에어로스페이스(-2.64%)·기아(-3.40%) 등은 내렸고, SK하이닉스(1.59%)·삼성바이오로직스(1.35%)·HD현대중공업(2.28%)·두산에너빌리티(3.67%)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우는 보합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전일 '오천피' 돌파 이후,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며 "이날도 뚜렷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58포인트(2.43%) 오른 993.9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0포인트(0.70%) 오른 977.15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358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6억원, 987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4.73%)·에코프로비엠(1.10%)·에코프로(0.86%)·에이비엘바이오(10.24%)·레인보우로보틱스(7.58%)·삼천당제약(13.74%)·HLB(7.71%)·코오롱티슈진(6.81%)·리가켐바이오(12.32%)·펩트론(6.05%) 등이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 대비 4.1원 내린 1465.8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