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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수사 무마' 의혹 동작경찰서 압수수색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1.23 10:58
수정 2026.01.23 10:58

김병기 아내 법인카드 유용 수사 무마 위해 경찰서장에 부정 청탁한 의혹

당시 내사 착수했으나 무혐의로 종결…서울청 보완수사 지시에도 무혐의로

김병기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의 제명 결정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수사 무마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동작경찰서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부터 동작경찰서를 압수수색 중이다. 수사관을 보내 '수사 무마 청탁'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자신의 아내가 연루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 고위 간부 출신 국회의원 등을 동원해 사건을 맡은 당시 동작경찰서장에게 부정한 청탁을 한 의혹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김 의원의 아내가 지난 2022년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 일대 식당에서 동작구의원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동작서는 2024년 4월 김 의원의 아내와 조모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으나 같은 해 8월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 이후 서울청이 3차례 보완수사 지시를 내렸으나 결국 무혐의로 내사를 종결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 등은 김 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해당 의원, 전 동작경찰서장, 전 동작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등을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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