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AI 라이프 챌린지' 시상식 성료
입력 2026.01.23 08:00
수정 2026.01.23 08:00
국민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 AI 혁신 모델 제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00일간 진행된 'AI 라이프 챌린지'를 마무리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시상식을 22일 개최했다.ⓒKEI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100일간 진행된 'AI 라이프 챌린지'를 마무리하고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챌린지는 국민의 일상 속 문제 인식과 인공지능(AI) 전문가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KEIT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국민 주도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KEIT는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기관으로서 산업기술의 미래 경쟁력 강화하는 한편 AI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챌린지를 기관 최초의 국민 참여형 AI 프로젝트로 기획했다.
챌린지는 국민의 창의적 발상을 중심으로 생활 속 사회문제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부문'과 이를 실제 AI 기술로 구현하는 '솔루션 부문' 등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앞서 9월부터 진행된 아이디어 부문에는 총 167개 팀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 측면에서의 파급력, 실현 가능성 등을 겨루어 1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개인 SNS·금융 등 디지털 자산을 자동 분류·정리하고 사후에는 유언에 따라 상속·영구 삭제하는 AI 서비스 '메멘토(Memento)'가 수상했다.
이어 공공문서 요약과 행동 안내 AI 서비스, AI 아바타를 활용한 수어 동시통역 전화 앱 등이 수상작으로 발표됐다.
또 11월부터 열린 '솔루션 부문'에서는 총 48개 팀이 참가해 실제 AI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7개 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사기 범죄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실시간으로 탐지한 AI 모델이 높은 평가를 받아 KEIT 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운전자의 사각지대 위험물을 네비게이션과 연동하는 AI 모델, 시니어 맞춤 AI 서비스 등이 기술의 창의성과 사회 문제 해결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을 진행한 서용원 KEIT 경영전략부원장은 "참가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기술의 수준이 매우 높아 수상작을 선정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챌린지는 AI가 어떻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KEIT는 앞으로도 유망한 AI 인재들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EIT는 지난해 M.AX 얼라이언스를 발족시켜 10개 분야(AI 팩토리, AI제조 서비스, 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 운항 선박, 가전, 방산, 바이오, 반도체)에 걸쳐 제조 AI 전환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