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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美가 무력 침공 할수도…준비하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1 03:48
수정 2026.01.21 06:55

19일 그린란드에서 덴마크 병사들이 훈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미국의 군사 침공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닐센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수도 누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침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러나 우리는 모든 미래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정부는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그린란드로 표시된 지역에 대형 성조기 깃발을 들고 서 있는 가상 이미지를 올리며 그린란드 정부를 자극했다. 지난 17일엔 그린란드에 파병을 결정한 유럽 8개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린란드는 주민들에게 가정 내 닷새분의 식량을 비축하라고 권고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무테 B 에게데 재무장관 또한 이날 “그린란드는 큰 압박에 처해 있다. 우리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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