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러와 UAE서 23~24일 3자 회담"
입력 2026.01.23 06:38
수정 2026.01.23 08:07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과 24일 이틀 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미국과 러시아와 함께 3자 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이번 회의는 UAE에서 열리는 첫 3자 회의가 될 것이며 내일과 모레 열린다”며 “러시아는 양보할 준비를 하고 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직후 나왔다. 두 사람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안전 보장과 경제 재건 계획에 대해 1시간가량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회담 후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쟁을 조속히 끝내라”고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은 매우 생산적이었고 구체적이었다. 우리는 미국과 종전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