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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대결 때마다 접전’ U-23 한일전 역대 전적은?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1.20 18:40
수정 2026.01.20 18:40

백가온 활약 앞세워 호주 격파하고 4강에 오른 U-23 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한국 U-23 축구대표팀과 일본 U-23 대표팀의 맞대결은 연령별 대표팀을 막론하고 언제나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단순한 한 경기를 넘어 세대 경쟁이자 미래 국가대표 전력의 바로미터로 작용해 왔다. 역대 전적만 봐도 그 긴장감은 숫자 너머로 전해진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숙적 일본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U-23 대표팀의 한일전 역대 전적은 한국이 8승 4무 6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압도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승부의 추가 한국 쪽으로 기울었던 기억이 적지 않다. 이는 성인 대표팀 못지않게 치열했던 U-23 무대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최근 흐름은 한국이 다시 주도권을 잡는 모양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서 만난 두 팀은 2-1로 한국이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 득점자는 정우영과 조영욱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4년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이뤄졌다. 당시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팽팽한 접전 끝에 일본을 1-0으로 제압하며 의미 있는 승리를 챙겼다. 단순한 조별리그 1승이 아니라, 세대 경쟁에서 일본을 다시 한번 눌렀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물론 항상 한국이 웃었던 것만은 아니다. 2022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는 일본에 0-3 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당시 일본의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는 한국에 뼈아픈 교훈을 남겼고, 이후 대표팀 세대교체와 전술 보완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역대 전적만 놓고 보면 한국이 앞서있지만 맞대결 때마다 늘 팽팽한 긴장과 예측 불허의 승부가 공존해 왔다. 이번 맞대결 역시 결과만큼 흥미로운 과정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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