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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전·하이닉스 불기둥에 ‘사상 첫’ 4450선 마감 [시황]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1.05 16:05
수정 2026.01.05 16:05

‘역대 최고’ 4457.52 마무리…외인 매수세에 오름폭 확대

시총 상위株 일제히 강세…13만전자·70만닉스 ‘터치’

코스닥, 4년 만에 최고…개인·기관 ‘사자’에 1% 넘게 올라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베네수엘라 사태에도 3% 넘게 올라 사상 처음으로 4450선을 돌파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76.29포인트(1.77%) 높은 4385.92로 개장한 지수는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역대 최고가에 장을 닫았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5100억원, 7031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외국인이 2조1669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7.47%)와 SK하이닉스(2.81%)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장중 각각 13만8600원, 70만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2.91%)·삼성바이오로직스(1.78%)·현대차(2.01%)·SK스퀘어(6.12%)·HD현대중공업(1.79%)·두산에너빌리티(10.64%)·한화에어로스페이스(6.98%) 등이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고가 랠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력·방산 등 산업재가 반등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며 “이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대기 중인 가운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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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3포인트(1.26%) 오른 957.50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32%) 높은 948.56으로 출발한 뒤 장중 957.59까지 치솟았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과 각각 978억원, 243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이 112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3.44%)를 제외한 9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2.52%)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89%)·에코프로(1.81%)·에이비엘바이오(8.44%)·HLB(1.89%)·리가켐바이오(3.10%)·펩트론(4.45%)·코오롱티슈진(0.56%)·삼천당제약(3.68%)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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