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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고등어, '금등어' 될 듯…국산 줄고 노르웨이산도 공급 반토막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6.01.04 13:34
수정 2026.01.04 13:35

ⓒ 뉴시스

국내산 고등어 어획량이 급감한 데 이어 노르웨이산 고등어마저 공급이 반 토막 날 것으로 보인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고등어 어획량 쿼터를 지난해 16만5000t에서 올해 7만9000t으로 52% 감축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21만5000t)과 비교하면 6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최대 고등어 수출국 노르웨이는 영국, 페로 제도, 아이슬란드와 올해 북동대서양 고등어 어획량 쿼터를 작년 대비 48% 감축하기로 합의했다.


노르웨이 등이 고등어 어획량을 급격히 줄인 것은 남획 등으로 인한 고등어 자원량 감소로 고등어가 더는 지속 가능한 생선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획량이 줄어 노르웨이산 고등어 의존도가 한층 높아진 국내에서는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이미 가격은 뛰고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수입산 염장(대) 고등어 한 손 소매가격은 작년 12월 평균 1만363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1년간 28.8% 올랐고 2년 전(6803원)과 비교하면 1.5배로 뛰었다.


노르웨이산 냉동고등어 수입 단가는 지난해 11월 기준 ㎏당 3.3달러로 전년(2.6달러)보다 27% 올랐다. 한국이 수입하는 고등어의 80∼90%는 노르웨이산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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