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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이혜훈 지명에 "李대통령, 도전이라는 사실 알아"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6.01.02 10:47
수정 2026.01.02 10:50

"청문회서 본인 정책비전·철학 검증될 것"

지방선거 출마설엔 "생각해본 적 없다" 일축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새누리당 전신) 출신 이혜훈 전 의원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도 도전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고 했다.


강훈식 실장은 2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도전이지만 우리가 도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소위 내란, 계엄에 관련된 (이 후보자의) 발언도 (이 대통령께서) 보고받았고 사과할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했다"며 "(대통령은) '진실된 사과를 하는 정도까지는 고민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문회에서 본인의 정책 비전과 철학에 대해 검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검증이 잘 돼서 이 도전이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이 후보자가 처음 제안 당시 어떤 반응이었냐'는 진행자의 질문엔 "엄청 놀랐고 충격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이 진영을 넘어서려는 시도에 대해 큰 공감이 있었고, 모든 힘을 모아야 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환경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보수 진영 인사 영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우리 진영에서 훌륭한 분이 많다. 대통령이 부정하는 게 아니라 이런 도전 과제를 해야지 통합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적어도 거기에 제약을 두지 않으려고 하는거다. 자꾸만 찾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거기(보수진영)만 빼고 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 실장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 단체장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선 "생각해 본 적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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