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고객이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기술력 갖춘 회사로" [신년사]
입력 2026.01.02 10:00
수정 2026.01.02 10:00
LG디스플레이 사장 신년사
'일등 기술·원가 혁신·AX 가속화' 3대 과제 제시
정철동 LGD 사장.ⓒ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2026년을 기술 중심 회사로의 전환과 수익성 회복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새로운 성장궤도에 진입하겠다"며 "고객이 선택할 수밖에 없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까지는 내실을 다지며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핵심 경영과제로 ▲일등 기술 확보 ▲기술 기반 원가 혁신 고도화 ▲AX(AI 전환) 실행 가속화를 제시했다.
그는 우선 "고객은 이제 단순한 성능을 넘어 차별화 기술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요구한다"며, 진입장벽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술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장기 기술리더십을 갖춘 '기술 중심 회사' 체제로 재편한다는 구상이다.
원가 경쟁력 강화도 과제로 제시됐다. 정 사장은 "원가 혁신은 외부 변동성에 맞서 수익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사 전 영역에서의 AX(AI 전환)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정 사장은 "기능별 AI를 고도화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연구개발·생산·품질 전 과정에서 AX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원팀(One Team)으로 움직여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자"며 "새로운 생각과 자신감을 가지고 2026년을 수익성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