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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케네디 외손녀 사망케 한 '백혈병', 어떤 질환?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2.31 09:39
수정 2025.12.31 09:39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손녀가 백혈병 투병 끝에 별세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타티아나 슐로스버그 가족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녀가 아침에 세상을 떠났으며, 언제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티아나 슐로스버그 SNS 갈무리

타티아나 슐로스버그는 1990년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니디와 디자이너 에드윈 슐로스버그 사이에서 태어났다.


뉴욕타임스에서 기후 변화와 환경 분야를 취재해 온 기자이자 작가로 활동했던 그는 지난달 기고문을 통해 희귀 변이를 동반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급성 골수성 백혈병 뭐길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은 골수에서 미성숙한 골수계 백혈병 세포가 급격히 증가하는 혈액함으로, 정상적인 적혈구·백혈구·혈소판 생성이 억제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주요 증상으로는 빈혈로 인한 피로와 어지럼, 백혈구 기능 저하로 인한 잦은 감염과 발열, 혈소판 감소로 인한 멍이나 코피 같은 출혈 증상이 있다. 이밖에 체중 감소, 뼈 통증, 전신 쇠약감 등이 동반된다.


진단은 혈액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확인한 뒤 골수 검사를 통해 골수아세포가 20% 이상인지 평가해 이뤄진다. 또한 면역표현형 검사와 유전자·염색체 검사를 통해 AML의 아형을 분류하고 예후와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치료는 주로 항암화학요법으로 관해를 유도하며, 위험도가 높은 경우 조혈모세포이식을 고려한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을 때는 표적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유전자 특성에 따라 맞춤 치료가 이뤄진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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