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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위 "당게 문제 계정, 한동훈 가족 명의와 동일…윤리위 회부"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5.12.30 16:27
수정 2025.12.30 16:29

"당원게시판 운영정책 심각하게 위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 가족 연루됐단 의혹이 제기된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문제 계정들이 한 전 대표의 가족 5인 명의와 동일했단 점을 확인해 이를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당무감사위는 30일 "본 당무감사위원회는 2024년 11월 제기된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무너진 당의 기강 확립과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문제 계정들은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며, 전체 87.6%가 단 2개의 IP에서 작성된 여론조작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문제로 떠오른 게시글을 작성한 계정들이 한 전 대표 가족 5인의 명의와 동일하다며, 한 전 대표에게 관리 책임이 있다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어 당무감사위는 "이들은 당원 게시판 운영 정책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언론 보도 후 관련자들의 탈당과 게시글의 대규모 삭제가 확인됐다"며 "아울러 당무감사위원회는 디지털 패턴 분석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적어도 관리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게시판 사건) 조사 결과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송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원게시판 사건'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판 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28일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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