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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진 보급종 2027년까지 공급 유지…농식품부 "현장 수요 반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29 11:00
수정 2025.12.29 11:01

신동진1 정착까지 시간 필요 농촌진흥청·지방정부 협의 반영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도 유지 기후변화 대응 품종 다변화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에도 신동진 품종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에도 신동진 품종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신동진을 대체할 신품종인 신동진1을 육성하면서 2027년부터 신동진 정부 보급종 공급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신동진은 2021년 대규모 병해충 피해가 발생한 데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아 정부의 쌀 적정 생산 정책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품종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국립종자원, 지방정부 등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신동진 정부 보급종의 지속 공급을 바라는 농업인 수요가 여전히 많고 신동진1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2027년에도 신동진 정부 보급종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 보급종 공급 유지 결정에 따라 신동진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에서도 제외하지 않을 계획이다.


변상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농업인의 수요와 신동진1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동진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신동진 재배 안전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재배 품종 다변화는 불가피하다”며 “전북도 등 지방정부도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내재해성이 강화된 신동진1 등으로 벼 재배 품종을 다변화하는 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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