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8억 원 증액 확정
입력 2025.12.26 21:04
수정 2025.12.26 21:04
"학교 현장에서 취약계층 학생, 더 촘촘하고 탄탄하게 지원"
경기도의회 예결특위 심의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요성 반영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비 예산이 당초 예산안보다 8억 원 증액된 17억670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6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세입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 등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에 대해 전년 대비 약 50% 감액된 수준으로 편성했다.
이에 사업학교 관리자, 교육복지사, 학부모 등 현장에서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촘촘하고 탄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사업학교 운영비 예산이 8억 원 증액 확정돼 151개 학교에 대해 교당 6~700만 원에서 1100~1450만 원 수준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의 취약계층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안전망, 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운영 등 주요 교육복지사업 예산도 전년 대비 3억 5000만 원 증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