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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부 장관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완성도 높일 것”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2.26 10:12
수정 2025.12.26 10:12

26일 화성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선별·재생원료 현장 점검

2030년 폐플라스틱 30% 감축 목표…내년 초 최종안 확정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경기 화성시 일대의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경기 화성시 일대의 플라스틱 폐기물 회수·재활용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최종안 수립 단계인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 여건을 점검하기 위한 행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대국민 토론회’에서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안)’을 공개했다. 대책에는 2030년까지 생활계와 사업장 배출 폐플라스틱을 전망치 대비 30% 이상 감축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부처는 세부대책별 이해관계자 간담회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김성환 장관은 전자제품과 페트병 등 일상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회수·재활용되는 과정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성환 장관은 먼저 폐전자제품 내 플라스틱을 파쇄·분쇄해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씨엔텍코리아’를 방문해 전자제품 재활용 과정을 확인한다.


기후부는 2026년 1월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EPR) 대상 전자제품이 기존 중·대형에서 소형 제품까지 확대되는 만큼, 전자제품에서 회수된 플라스틱이 다시 전자제품류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플라스틱을 회수·선별하는 ‘기은알에스’를 찾아 가정 등에서 배출된 폐플라스틱이 품목·재질별로 분류되는 과정을 살필 예정이다. 광학선별장치 등을 활용한 분류 공정을 점검하고 선별시설 현대화 방안도 논의한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회수된 페트병을 분쇄·세척해 고품질 재생원료인 플레이크와 펠릿을 생산하는 알엠, 에이치투, 수퍼빈 현장을 방문한다. 김성환 장관은 페트병이 다시 식품용기 재생원료로 만들어지는 ‘보틀 투 보틀(Bottle-to-Bottle)’ 공정을 점검한다. 2026년부터 연 5000t 이상 생수·음료 페트병 생산자에게 재생원료 10% 사용 의무가 적용되는 만큼, 고품질 재생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업계 협력도 당부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플라스틱 문제는 기후위기 대응과 직결된 과제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의제”라며 “산업 현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이 지속적으로 순환이용되는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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