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켑카, LIV 골프 떠나 PGA 투어 복귀?
입력 2025.12.24 09:01
수정 2025.12.24 09:02
브룩스 켑카. ⓒ AP=뉴시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5, 미국)가 LIV 골프를 떠난다.
켑카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LIV 골프를 떠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야시르 알 루마얀 총재와 LIV 골프 스콧 오닐 대표이사, 그리고 팀 동료 및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14년 본격적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뛰어든 켑카는 이듬해 웨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섰다. PGA 투어에서는 총 9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중 5번이 메이저 대회(US오픈 2회, PGA 챔피언십 3회)일 정도로 큰 무대서 강했다.
이후 2022년 6월 PIF가 운영하는 LIV 골프 진출을 선언, 이곳에서도 5번의 우승을 경험하며 천문학적인 돈을 벌었다. 켑카는 LIV 골프와의 계약이 내년까지이나 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켑카가 PGA 투어로 돌아오면 내년 8월부터 뛸 수 있다. PGA 투어는 승인되지 않은 단체에서 뛸 경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부여하는데, 켑카의 LIV 마지막 출전 대회는 지난 8월에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