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셀카가 뭐라고?...정상에서 추락한 관광객
입력 2025.12.12 20:16
수정 2025.12.12 20:19
한 관광객이 셀카를 찍다가 산 정상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중국 광안시의 화잉산 정상에 오른 한 남성 관광객은 셀카를 찍기 위해 절벽 끝에 섰다.
ⓒSNS 갈무리
카메라 셔터를 누르려는 순간 발이 미끄러졌고, 그는 약 15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다행히도 남성은 나뭇가지에 걸려 큰 부상은 피할 수 있었다. 사고 후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신께서 지켜주셔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지금 살아 있다는 게 너무 좋다. 잘 살겠다"는 글을 올렸다.
화잉산 관계자는 "남성이 바위에서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지 못했다. 해당 지역은 등반이 허용되지 않는 구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객들에게 "관광 규칙을 준수하고 위험한 곳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