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환영
입력 2025.12.12 16:23
수정 2025.12.12 16:23
고양특례시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에 대해 국토부가 12일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된 데 대해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촘촘한 철도교통망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다만 이번에 확정된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현재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검토 중인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이 반영될 경우 해당 사업으로 변경 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에는 ‘가좌식사선’과 ‘대곡고양시청식사선’ 2개 노선이 반영되었으며, ‘가좌식사선’은 교통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노선으로 가좌지구에서 장항지구를 거쳐 식사지구까지 총 13.37km를 연장한다. 총사업비 4111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반영된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대곡역에서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6.25km, 총 사업비 2353억 원이 소요된다.
도시철도 2개 노선이 타당성조사와 기본 계획 등을 거쳐 착공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고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1차 계획에서 미추진된 6개 노선과 새롭게 발굴된 6개 노선을 포함해 총 12개 노선이 반영, 총 연장 104.48㎞, 총사업비 7조 2725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