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신경신호 나노기술’로 첨단바이오 혁신 논의
입력 2025.12.09 14:31
수정 2025.12.09 14:31
2025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제6회차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10~12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에서 ‘신경신호 감지·조절을 위한 나노기술’을 주제로 우수연구자교류지원(BrainLink)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미국, 프랑스, 대만 등 국내외 신경과학 석학들이 참석해 첨단바이오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술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3회 개최됐으며 국내외 연구자 교류 기반을 다져왔다.
과총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두뇌 순환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협력 생태계 강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기술교류회에서 관련 분야 해외 저명 석학들과 국내 연구자들은 2박 3일 동안 집중적인 토론과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연구 결과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기술적 난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발굴과 국제 협력 관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후속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교류회는 ▲신경신호 감지·조절을 위한 나노디바이스 및 나노재료들에 관한 최신 연구동향 공유 및 문제점 논의 ▲국내외 연구진 간 협력을 통한 차세대 신경공학기술 발전 방향 모색 ▲신진연구자 대상 멘토링을 통한 융합연구를 목표로 한다.
주요 해외 연사로는 김미진 조지아공과대학교 조교수, 로랑 코넷 CNRS 연구디렉터, 마키타 델 카르피오 랜드리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부교수, 에이브라함 베옌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 그룹 리더, 칭웨이 린 대만 중앙연구원 연구원, 코마츠 나쓰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박사후연구원, 레베카 파이널스 스탠포드대학교 조교수 등 첨단바이오 연구 분야의 석학들이 참여한다.
과총은 “기술교류회는 국내 연구자들이 해외 석학들과 함께 신경신호 감지·조절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논의하고 해결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나노기술과 신경과학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신경공학 원천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국가전략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