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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잠재성장률, 2040년엔 0%대…금융 역할 어느 때 보다 중요"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5.12.09 14:08
수정 2025.12.09 14:12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최근 2% 웃도는 수준까지 떨어져"

"고령화 상황서 기업 투자·생산성 혁신이 미진했기 때문"

"자원 생산성 높은 부문으로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 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1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현재의 추세대로면 2040년대에는 0%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9일 오후 한은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금융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금융의 역할'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초반 5% 수준에서 최근에는 2%를 약간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성장잠재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급속한 저출생·고령화로 노동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를 완충할 기업의 투자와 생산성 혁신은 미진했기 때문"이라며 "자원이 생산성이 높은 부문으로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못한 영향도 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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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금융은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인 곳으로 재배분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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