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1.1만건...전년比 176% 증가
입력 2025.11.28 06:51
수정 2025.11.28 06:53
국토부 10월 주택통계 발표…전월比 62.5%↑
거래량 급증...정부의 규제 전 막차 수요 영향
전국 전월세 거래량 19만9751건...13.4%↓
지난달 주택 유형별 거래량 및 증감률.ⓒ국토교통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만건을 넘기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해도 62.5% 늘어난 것으로 정부의 규제 대책으로 인해 막차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1만104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6%, 전월인 9월과 비교하면 62.5% 증가했다.
지난달에는 추석 연휴로 인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영업일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로 최근 5년간 10월 평균치와 비교해도 2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로 묶는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 막판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기간 수도권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3만122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4%, 전월 대비 35.5% 증가했다. 이를 포함한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5만6363건으로 작년보다 31.3%, 지난달보다 13.5% 각각 늘어났다.
지난달 비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9718건으로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23.2%와 10% 늘어났다.
서울이 1만5531건으로 각각 116.8%(전년 동월 대비)과 41.3%(전월 대비) 증가한 가운데 이를 포함한 수도권(3만9644건)은 58.5%와 26.7% 늘어났다. 반면 지방(3만74건)은 전월 대비 6.2%, 작년 동월 대비로는 4.7% 줄었다.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1건으로 전월 대비 13.4% 감소했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가 7만1891건, 보증부 월세와 반전세 등을 포함한 월세가 12만6860건으로 전월 대비 각각 9.0%와 15.8% 줄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는 20.3% 감소했으나 월세는 5.9%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069가구로 한 달 전에 비해 3.5%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8080가구로 같은 기간 3.1% 증가했다.
